“하루 알바인데 계약서까지 써야 하나요?”
“일주일만 일하는데 구두로 해도 되지 않나요?”
단기 아르바이트를 채용할 때 가장 많이 나오는 질문입니다.
결론부터 말하면 근무 기간이 하루든 일주일이든, 근로계약서는 ‘무조건 작성 의무’입니다.
단기 근로자도 근로기준법상 동일한 ‘근로자’이기 때문입니다.
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으면 과태료 대상이 될 수 있고, 임금·근무시간 분쟁 발생 시 사업주에게 매우 불리하게 작용합니다.
아래 필수 항목만 정확히 적어두면 대부분의 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.

단기 알바도 근로계약서가 필요한 이유
많이 오해하는 부분입니다.
- 단기라서 계약서 안 써도 된다 ❌
- 알바는 구두 합의 가능 ❌
근로기준법 제17조에 따라 모든 근로자는 계약서 ‘서면 교부 의무’로 기간과 상관없이 반드시 작성해야 합니다.
미작성 시:
- 과태료 최대 500만원
- 임금 분쟁 시 사업주 입증 책임 증가
실무 리스크가 큽니다.
2026년 단기 알바 계약서 필수 항목 7가지
아래 항목은 법적으로 반드시 포함해야 합니다.
① 근로기간
근무 시작일과 종료일 명확히 기재
예:
2026.03.01 ~ 2026.03.10 (10일간)
기간 미기재 시 ‘무기계약’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.
② 근무 장소
실제 근무하는 사업장 주소 또는 매장명
예:
서울 ○○구 ○○로 ○○ 카페 매장
여러 지점 근무 시 ‘회사 지정 장소’로 표기 가능
③ 업무 내용
담당 업무 구체적으로 작성
예:
- 홀 서빙 및 계산
- 주방 보조
- 포장 및 정리
‘기타 업무’만 쓰면 분쟁 발생 가능
④ 근로시간 및 휴게시간
출퇴근 시간 명확히 기재
예:
10:00 ~ 18:00 (휴게 1시간)
휴게시간 미기재 → 임금 분쟁 자주 발생
⑤ 임금 (가장 중요)
- 시급 또는 일급
- 지급일
- 지급 방법
2026년 최저시급 기준:
최저시급 10,320원 이상 지급 필수
예:
시급 10,500원 / 매월 10일 계좌이체
수당 포함 여부도 명확히 작성 권장
⑥ 주휴수당 조건
단기 알바라도 조건 충족 시 주휴수당 발생
기준:
- 주 15시간 이상 근무
- 소정근로일 개근
해당 시 지급 명시 필요
예:
주 15시간 이상 근무 시 주휴수당 지급
⑦ 4대보험 적용 여부
근무 조건에 따라 가입 여부 명확히 표시
- 고용보험: 대부분 가입
- 산재보험: 의무
- 건강/국민연금: 조건 충족 시
예:
고용·산재보험 적용
실무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 사례
다음 실수가 특히 많습니다.
- 계약서 미작성
- 시급 구두 약속
- 휴게시간 미기재
- 주휴수당 조건 누락
- 지급일 미표기
이 경우 퇴사 후 임금 분쟁이 거의 발생합니다.
“말로 했어요”는 법적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.
바로 쓰는 체크리스트

계약서 작성 전 이것만 확인하세요.
- 근무기간
- 근무시간
- 시급/급여
- 지급일
- 업무내용
- 주휴수당
- 보험 적용
7개 항목 모두 있으면 기본 요건 충족
정리하며
단기 알바라도 계약서는 선택이 아니라 법적 의무입니다.
작성 시간은 5분이지만, 분쟁을 막아주는 가장 확실한 보호장치가 됩니다.
채용 전 간단한 서면 계약서를 반드시 교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